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헬키푸키의 차동훈 본부장입니다.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께서 고깃집을 하셨어요. 그래서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요식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와서는 한식, 일식, 양식까지 요식업에 종사한 시간만 10년이 넘네요. 이후 2021년도에 헬키푸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헬키푸키는 언뜻 들었을 때는 헬스나 푸드가 연상되기는 해요. 헬키푸키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헬키푸키는 “Healthy Kitchen, Food Kitchen.”의 약자로 “건강을 키우는 푸드 키친”이라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곳이죠. 키토 김밥이나, 무설탕, 혹은 저칼로리 식품을 만들고 있어요. 사실 저희 대표님이 이런 건강한 식단에 대한 사업아이템을 헬스를 다니면서 접하게 되셨다고 해요. 닭가슴살이나 현미밥, 그리고 야채 같은 게 사실 맛있게 먹으려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거든요. 그러니까 식단을 생각하면서 더 건강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생각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우리나라에 키토제닉, 저탄고지 같은 개념이 없을 때였어요. 그래서 해외에 계신 분들께도 물어보면서 이걸 연구하기 시작한 거죠. 키토 김밥을 만들고, 그 메뉴를 다양화하면서 안정화가 된 이후에는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무설탕 스리라차 떡볶이도 개발했어요.
요즘 소확행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게 바로 음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회사가 힘들고, 학교가 힘들어도 맛있는 거 먹고 스트레스를 풀고, 또 다음을 준비할 힘을 얻어야 하는데 그걸 먹으면 몸이 안 좋아지는 거죠. 기분과 건강을 교환하는 거예요. 저희는 그래서 고객님들의 기분과 건강을 함께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거죠. 특히 당뇨 환자분이 저희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오르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주셨을 때는 그런 노력에 보답 받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