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타이 매장이 들어선 곳은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빌딩 내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것인데요. 첫 매장이었던 상수점을 제외하고는 한결같이 같은 입지를 겨냥한 이유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태국 음식을 알아보고 기꺼이 소비해 줄 여력이 있는 고객이 모이는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콘타이 개점 초기만 해도 베트남 음식이 한번 광풍을 휘몰다 사라진 시점이었고, 정통 태국 음식으로 승부하기에는 유효한 시장을 확신하기 쉽 지 않았기에, 매장의 입지는 유동 인구가 충분히 오가는 인구 50만 이상이 넘는 도시로 잡았습니다.
그 결과 부산센텀시티를 시작으로 여의도 IFC몰, 김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 롯데아울렛 고양,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종로 센트로폴리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송파 KT타워, 아이파크몰 고척 등 콘타이는 대형 상권 빌딩에 입점하며 매장 규모에 관계없이 저마다 유의미한 매출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인지도 있는 대형 유통 브랜드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F&B 브랜드라는 수식어도 함께 챙겼고요. 또한 올해는 중국 청도에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직영점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