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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스토리
두 끗 다른 돈가스 이야기, 뜨돈
뜨돈 전병길 대표의 성장스토리
2025.07.04
‘메뉴 하나하나에 정을 담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고객에게 특별한 맛과 정성 어린 감동을 전하며 성장해가고 있는 돈가스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퓨전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로 대구 지역 돈가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이후, 동탄에 오픈한 수도권 본점을 베이스로 서울과 경기 권역에서도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며 ‘2023·2024 국민브랜드대상’에서 ‘돈가스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뜨돈이 사랑받는 데는 엄선한 식재료와 지속적인 연구 끝에 개발한 특제 소스로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을 살리며 차별화한 돈가스의 품질에 있다. 겉바속촉 돈가스에 샐러드 우동,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제육볶음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메뉴들이 풍부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 차별화된 맛과 가맹점들을 적극 지원하는 운영 시스템을 다지고 있는 나무FMD의 돈가스 전문 브랜드 ‘뜨돈’은 ‘내일 또 먹고 싶은 맛’의 ‘두 끗 차이 돈가스’를 지향하며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음식의 기본은 맛과 정성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뜨돈의 전병길 대표를 만났다. 우리 외식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음식 중 하나인 돈가스를 차별화하며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고객과 가맹점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뜨돈의 브랜드 비전을 살펴보자.
메뉴 하나하나에 정을 담아, 최고의 맛으로
‘뜨돈’은 어떤 브랜드인지 소개해주세요.
‘뜨돈’은 ‘뜨거운 돈가스’의 줄임말입니다. 그만큼 신선한 고기를 튀겨 맛있는 돈가스를 뜨겁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저희 뜨돈의 모든 매장에서 ‘메뉴 하나하나에 정을 담아, 최고의 맛으로 보답하겠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뜨돈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맛과 분위기,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정성을 다하고, 차별화된 감동을 드리겠다는 마음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20대에 시작한 첫 사업도 돈가스였습니다. 제가 워낙 돈가스를 좋아해서 시작했고, 고맙게도 저희를 찾는 모든 고객이 정말 맛있는 한 끼를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누구라도 저희 뜨돈에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든 메뉴와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뜨돈을 오픈하기 전부터 외식업 경험이 많다고 들었어요.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들려주세요.
아까 언급한 첫 사업이 대학 재학 중에 누나와 함께 시작한 ‘길앤현’이라는 돈가스 매장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사업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도전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 편이어서 호기롭게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매출이 좋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만들고 싶어서 많이 연구했고, 점차 알려지면서 손님도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려고 욕심을 내다 보니 원가 비율이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사업을 접게 되었지만, 그동안 브랜드 가치가 쌓여 매장에 입점했을 때보다 높은 권리금을 받고 나오면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쌓는 밑거름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이후 사업 아이템을 찾다가 화덕 피자 브랜드 ‘뜨삽’을 시작했어요.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 동성로인데, 그곳에는 진입하지 못했고 맞은편 삼덕동의 뒷골목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였지만, 맛있는 피자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브랜드를 알려야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처음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홍보의 필요성을 느껴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직접 구운 피자를 낱개 포장하고, ‘저희 브랜드를 찾아주시면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손 편지를 써서 인근 병원과 상가, 오피스 타운의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다녔어요. 여성분들께는 머리끈까지 준비해 나름 센스 있는 선물을 함께 드리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한 효과가 있었는지 이후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테이블 10개 미만이던 작은 매장에서 초반에는 하루 매출이 5만~6만 원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월 매출 1,600만 원이 찍혔고 6개월이 지나자 3,000만 원, 1년 반 정도 지났을 무렵에는 1억 원까지 올라갔어요. 뜨삽 메뉴판 앞에 ‘부모님의 꿈, 두 남매의 꿈, 고객님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가게’라는 문구를 넣어두었는데, 고객들이 그런 감성적인 접근을 좋아하셨어요. 저희 매장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해주셨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고객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습니다. 뜨삽이 잘되니 자신감이 생겼고, 아쉽게 접었던 돈가스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서 수익까지 남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뜨돈’이 시작됐습니다.
기본은 지키되, 뜨돈만의 색깔을 살리는 전략
뜨돈의 론칭 초기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뜨삽을 성공시킨 경험 이 뜨돈의 브랜딩에도 도움이 됐나요?
뜨삽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면 알아주신다는 원칙에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뜨돈은 또 달랐어요. 맛있다는 평가를 듣기는 했지만 고객 반응이 빠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소스 재료와 배합비를 바꿔가며 수백 번 다시 테스트하고, 돈가스와 다른 메뉴들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크림스파게티 돈가스, 제육볶음우동 돈가스 등 퓨전 메뉴를 늘렸어요. 돈가스가 더 맛있어 보이도록 플레이트도 다섯 번 이상 교체해가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뜨삽만큼 공격적인 홍보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오픈한 지 7~8개월 지나는 무렵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뜨돈에도 처음으로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마침 그 시기에 모 SNS 플랫폼에서 대구의 맛집을 소개하는 계정에 뜨돈이 소개되면서 폭발적으로 고객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다 보니 먼저 가맹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이후 대구를 기반으로 인근 경북 지역으로 가맹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1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님도 계시고, 오픈 때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계셔서 브랜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웃음).
돈가스는 시장 포화도가 높아 경쟁이 치열한 카테고리 중 하나 입니다.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위해 어떤 점에 가장 노력을 기 울이시나요?
돈가스는 경쟁이 치열해서 맛과 품질로 차별화할 수밖에 없어요. 음식의 기본은 맛과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원칙을 지키면서 고객의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신선한 등심을 튀기고, 캐러멜라이징한 양파와 토마토홀을 배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나는 소스를 얹어 내는 ‘뜨돈 돈가스’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고객들이 그 푸짐함과 맛을 좋아하십니다. 지금도 가장 사랑받고 있는 메뉴예요.
처음 뜨돈이 입소문 나기 시작했을 때, 돈가스와 다른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퓨전 메뉴를 좋아하셨는데요. 지금도 조합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항상 리뉴얼하고 있습니다. 소스를 듬뿍 얹은 뜨돈의 돈가스를 빵 사이에 넣어 먹는 햄버거 스타일 돈가스를 시도하며 자체 SNS 계정에 영상을 올렸을 때, 고객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신메뉴가 출시됩니다. 새콤달콤한 양파 소스를 곁들여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채 돈가스, 매운 닭에 치즈를 얹고 돈가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불닭 돈가스까지 여름을 겨냥해서 이열치열 먹을 수 있는 메뉴 2종을 준비하며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맛있게 잘 나왔습니다(웃음). 지난봄에 참석한 2025 삼성웰스토리 비즈 페스타에서도 맛있는 양송이수프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뜨돈에서도 양송이수프를 제공할 수 있을지, 낸다면 어떤 식으로 접목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하자는 기본 마인드를 지키면서 메뉴를 늘려가고, 뜨돈만의 색깔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점이 답이 될 수 있겠네요.
'뜨돈'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힘
뜨돈은 대구의 돈가스 랜드마크로 불릴 만큼 사랑받았 던 브랜드입니다. 수도권으로 진출하며 동탄을 ‘수도권 본점’으로 지칭할 만큼 수도권 공략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도는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면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체의 11% 남짓한 곳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인 2,600만 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어서 지방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달라요. 특히 동탄을 본점으로 선택한 이유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30~40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점도 고려했습니다. 동탄을 비롯해 주변에 있는 수원, 용인, 오산 등지는 소비력이 높고, 대기업이 많아 확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2023년 5월 동탄 16호점을 오픈하면서 처음 수도권에 뜨돈을 열었어요. 거의 오픈 직후부터 많은 고객이 찾아주셨습니다. 오픈 한 달 만에 쯔양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영향도 있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오픈 후 8년간 대구와 경북 기반으로 15호점까지 운영되고 있었는데, 동탄 16호점을 기점으로 2년 새 강남 본점을 포함해 지금은 56호점까지 빠르게 늘었어요. 인구 자료에 관심이 많아 늘 챙겨보면서 상권을 분석하고, 신규 가맹점주님들의 매장을 함께 봐드리고 있는 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뜨돈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 며 확장 가능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뜨돈의 강점인 자연 감칠맛이 나는 소스를 원팩으로 만들어 전체 매장에 공급합니다. 어느 곳에서도 동일하게 맛있는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점이 중요하고, 가맹점주님들과 신뢰를 쌓고 있는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상권을 분석해서 함께 매장 입지를 고민하고, 매장을 오픈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모니터링합니다. 블로그와 네이버 리뷰 등을 보고 매주 체크해서 점주님에게 알려드리는데 신규 오픈 매장은 거의 매일 챙겨보면서 칭찬, 컴플레인, 음식 양이나 서빙 등 고객의 거의 모든 반응을 전달하고,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같이 의논하면서 매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뜨돈 슈퍼바이저들이 매장 현장을 방문하기 전에는 어떤 점을 챙겨야 하는지 미리 정해둔 체크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식자재 관리부터 매장의 위생 상태, 그리고 환절기에 신경 써야 할 점까지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있어요. 그 후 각 가맹점의 매출을 분석해서 보완할 지점에 대한 의견을 드리고, 각 시즌에 맞는 이벤트 등 마케팅과 홍보까지 함께 고민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무자 출신이어서 매장이나 주방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지 잘 알거든요(웃음). 점검해야 할 항목이 많아서 저희 슈퍼바이저들이 힘들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브랜드가 유지되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뜨돈의 120호점 달성…. 그리고 더 큰 확장을 목표로
12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랜드가 가야 할 장기적인 브랜드 비전은 무엇인가요?
1차로는 120호점, 그 후 더 큰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웃음). 음식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상권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모든 점주님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많은 곳에서 많은 고객이 뜨돈을 맛보셨으면 합니다. 아직 목표를 채우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매장을 확장해가고 있고, 현재 부천 원흥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점, 광주 첨단점, 해운대 장산점까지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입니다.
매장 수가 늘어나는 만큼 맛과 서비스를 원칙대로 잘 지키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나라 외식 트렌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뜨돈만의 특색을 담아 빠르게 반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권 국가로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중에 삼성웰스토리에서 미국 진출 가능성을 보고 관계자를 소개도 해주셨어요. 당장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도전을 해보면서 건강한 브랜드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삼성웰스토리 파트너사로 함께하고 계시죠. 어떤 형태로 협업 하고 있는지, 앞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최근 협업을 시작했는데, 벌써 좋은 기회가 많았습니다. ‘2025 웰럽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가하면서 F&B 업계분을 많이 만났어요. 뜨돈이 계속 성장하면서, F&B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필요성을 느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했는데, 모든 강의가 훌륭했고 분재원이나 호암미술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방문했던 경험도 좋았습니다. 특히 앞으로 수도권의 확장 가능성을 얘기하셨던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님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고, 직접 상권을 분석하며 생각했던 내용과 흐름이 비슷해 제 생각에 좀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매장 홍보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 체험단을 지원받았고, 또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방법을 저희 직원들에게 직접 교육해주시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어떤 점을 이야기하면 한계나 위크 포인트를 짚기보다 긍정적으로 받아주셔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서포팅해주시려는 태도로 어떤 분야든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서 앞으로 해외 진출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본 콘텐츠는 삼성웰스토리 정기간행물 Stor:EAT에서 발췌하여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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