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이미지
성장스토리
건강하게 맛있는 프리미엄 솥밥, 담솥
담솥 이대희 대표의 성장스토리
2025.11.17
Healthy Flavor from the Pot
수많은 솥밥 전문점 사이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는 곳이 있다. 모두가 토핑에 집중할 때 밥맛을 고민하고, 익숙하지 않은 재료도 과감하게 솥밥에 올리더니 오픈 3년 만에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담솥. 단 한 끼에도 맛과 건강, 정성이 모두 담겨야 한다고 믿는 담솥의 이대희 대표를 만났다.

담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솥밥에 신선하고 다채로운 맛의 토핑을 올리는 덮밥을 결합한 1인 솥밥 전문점이다. ‘최고의 재료가 최고의 레시피’라는 철칙 아래 모든 메뉴에는 차별화된 맛과 정성을 담았다. 숙성의 시간을 거치거나 산지에서 공수받는 식재료, 직접 만드는 소스, 특허까지 받은 레시피 등 담솥이 쏟은 노력은 최상의 맛을 구현해냈고, 무엇보다 솥밥의 기본인 밥이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프리미엄급 쌀과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레시피로 갓 지은 밥 특유의 풍미를 완성했다. 호불호가 강한 가지의 단점을 맛으로 보완하며 가지 솥밥 열풍을 일으킨 담솥은 론칭 3년 만에 전국 53개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매장이 안정화 돼 가는 지금, 이에 안주하지 않고 K-푸드 열풍을 잇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담솥. 한국인의 소푸드를 글로벌 메뉴로 만들겠다는 담솥은 최근 미국 LA와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공적인 오픈 소식을 들려주며 다시 한번 솥밥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솥밥과 덮밥의 결합'이란 컨셉트가 신선합니다. 담솥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10년 넘게 다양한 외식업을 거치다 보니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당시 매출이 안 나오는 매장의 업종을 바꿔야겠다 마음먹었을 때 떠오른 음식이 덮밥이었어요. 덮밥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메뉴와 레시피를 연구하는데, 일본의 한 덮밥집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서 밥을 퍼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은 토핑에만 신경 쓰는 게 아니라 밥도 중요하게 여기는구나 싶더라고요. 사람들은 보통 덮밥을 주문할 때 원하는 토핑이 기준이 되는데, 덮밥의 진정한 맛은 밥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은 거죠. 한국으로 돌아와 맛있는 밥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고민하다 우연히 들른 설렁탕 맛집에서 갓 지은 솥밥을 함께 내주더라고요. 덮밥 전문점이 대부분 밥을 대량으로 미리 짓는데, 1인 솥밥으로 하면 밥맛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솥밥에 덮밥을 결합한 담솥만의 메뉴가 탄생했어요.
솥밥 메뉴를 구성하거나 식재료를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담솥에는 가지 솥밥 외에 마늘종 솥밥, 꽈리고추 두부 솥밥 등이 있습니다. 가지처럼 마늘종이나 꽈리고추도 메인 토핑으로 흔히 쓰이는 재료가 아니지만, 손님들에게 담솥의 솥밥은 ‘건강하게 맛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거든요. 낯선 재료지만 먹어보면 건강과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최근에는 나물이나 해초를 메인으로 하는 신메뉴도 개발 중입니다. 물론 스테이크 솥밥, 연어 솥밥, 닭튀김 솥밥, 우삼겹 솥밥처럼 대중적인 메뉴도 있습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는 동시에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추려고 해요.
브랜드를 론칭할 때 마케팅이나 홍보는 이제 필수로 여겨집 니다. 그런데도 담솥은 처음부터 마케팅이나 홍보에 투자하지 않고, 후기와 입소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과감한 선택을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경험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광고업체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솔직히 별도의 마케팅이나 홍보가 없다면 성장하는 데 분명 한계는 있어요. 하지만 요즘 소비자는 예전과 다릅니다. SNS에 올라온 피드 하나만 봐도 바이럴 마케팅인지 직접 먹고 남긴 후기인지를 대번에 알아차립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실제 후기가 진짜 광고이자 마케팅이라고 판단했어요.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어요. 섭외하지도 않은 인플루언서들이 먼저 찾아와 SNS에 담솥을 알리고, 그 피드를 본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 맛집으로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손님이 유입되고, 후기와 입소문이 늘면서 자연스레 홍보 효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다만 온전히 운으로만 볼 순 없는 게, 인플루언서나 방송 프로그램이 담솥을 찾은 이유가 가지 솥밥처럼 콘텐츠화하기 좋은 이색 메뉴가 있다는 것과 맛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랜 연구와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무엇보다 맛에 자신 있었고, 광고 없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겠다는 감이 오더라고요.
국내 매장 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요. 규모가 커질수록 중요한 게 브랜드의 확고한 철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솥이 추구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정직과 상생입니다. ‘맛과 정성을 담다’라는 담솥의 슬로건에 따라 모든 음식을 정직하게 만들려고 해요. 무엇보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늘 강조합니다. 채소 하나도 신선하게 유지하고, 정해진 매뉴얼을 지키는 등 주방에서만큼은 정직해야 해요. 정직한 매장과 정직하지 않은 매장은 매출부터 확실히 달라서 지점 교육도 소홀하지 않으려 하고요. 동시에 저 역시 가맹점주였던 경험이 있기에 브랜드와 가맹점주 간의 상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상생을 외치는 게 아닌 실천하는 본사가 되려고 해요. 로열티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책정하고, 채소나 전복처럼 리스크가 있는 신선 재료는 사입을 허용해 원가율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가맹점 상권 보호도 신경 쓰고 있어요. 특히 소도시일수록 계약서에 명시한 거리 기준 상관없이 상권 보호를 우선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매장 수만 늘리는 게 아니라 단 한 곳이라도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 이것이 담솥이 꿈꾸는 상생입니다.
올해 베트남과 미국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셨어요. 해외 진출은 언제부터 생각하셨나요?
익선동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권 특성상 외국인 손님이 많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익선동에서 익숙한 한식이 아닌데도 솥밥을 선택하고, 신선하면서 맛있다고 말하는 외국인 손님들을 보며 해외 진출을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에 베트남과 미국 매장을 열며 현지에서도 느낀 건데,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통해 한식을 접한 외국인이 늘면서 한국 음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K-푸드 열풍이 부는 지금, 뚝배기불고기나 돌솥비빔밥처럼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하면 떠올리는 메뉴 대신 담솥의 ‘덮밥+솥밥’처럼 새로운 개념의 음식을 해외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솥밥에 거부감이 없는데, 현지인들이 이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현지인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재료와 메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선호도와 식문화를 반영해 LA 매장은 스테이크 솥밥의 양을 늘리고, 베트남 호찌민 매장에선 닭고기와 찌개류를 좋아하는 현지인들 입맛에 맞춰 순두부찌개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현지에 자리 잡은 자영업자들을 만나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현지화를 대비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그 덕분인지 베트남 호찌민 매장은 오픈 직후부터 웨이팅이 발생하고, 손님의 80%가 현지인에 잔반도 거의 남지 않았어요. LA 매장 역시 오픈 2개월 만에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고요.
2022년부터 삼성웰스토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송도에 첫 매장을 열 때부터 삼성웰스토리와 함께했습니다. 담솥을 론칭하기 전, 여러 외식업을 운영하며 다른 업체와 일한 적이 있는데, 삼성웰스토리만큼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대처가 빠른 곳은 없었어요. 신메뉴 개발부터 물류 관리까지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고, 실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맹점 상담 시 유용한 상권 분석시스템을 무료로 사용하고, 사이드 메뉴 개발도 함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도움이 됐던 솔루션은 브랜드 마케팅과 PB 상품 개발입니다.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체험단을 지원받았는데, 당시 약 33만 뷰가 발생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고요. 국내외 매장에서 쓰는 고시히카리 품종을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담솥 전용 상품으로 개발했습니다. 삼성웰스토리 협력 업체를 통해 전용 포장지로 패킹해 매장에 납품하는데, 덕분에 가장 중요한 품목인 쌀을 가맹점주들이 편하게 이용하게 됐죠.
초창기부터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한 만큼 신뢰도 두터울 것 같 아요. 앞으로 어떤 솔루션을 함께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해외 진출을 해보니 물류가 가장 힘들더라고요. 현재 필리핀·대만·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더 많은 나라로 진출할 계획인데, 현지 물류 유통이 쉽지 않다 보니 삼성웰스토리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삼성웰스토리 역시 해외 물류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니, 지금까지 국내 매장 성장을 함께했듯 해외시장에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동업자가 됐으면 합니다.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지금, 담솥의 남은 목표가 궁금합니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롱런하는 한식 전문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담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내매장은 물론 해외 매장 확대에도 집중하려 해요. 오는 11월에는 미국 버지니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데요. 국내외 매장 1000호점을 달성하고,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계 BTS가 되어 한국 솥밥의 맛을 널리 알리는 것이 지금 담솥의 목표입니다.
※ 본 콘텐츠는 삼성웰스토리 정기간행물 Stor:EAT에서 발췌하여 제작했습니다.
  • 트렌드&인사이트
    트렌드 도서 <2026 K-외식 패러다임 대전환>
    삼성웰스토리가 출간한 이 도서는 2026년 외식 산업을 이끌 9대 트렌드 키워드와 F&B 업계 리더들의 트렌드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 언론보도
    2026년 K-외식 이끌 9大 트렌드 키워드 제시
    - '2026 K-외식 패러다임 대전환' 출간 … 외식 식자재 고객사 성장 돕는 인사이트 제공 - 한∙미∙일 소비자 검색데이터 분석 … 경력상품, B2AI, K-푸드투어 등 9개...
  • 트렌드&인사이트
    외식업 생존의 새로운 법칙, 파인 브랜딩
    Fine Branding: The New Rule for the F&B Industry
성장을 책임지고 변화의 문을 열어드립니다.
상담 신청하기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드립니다.